국토부가 오는 8월부터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대전 등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마지막 ‘’줍줍’ 현장에 수요가 몰렸다.
11일 진행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추가입주자 50세대 모집에 5만 8763건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175대 1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투시도
84㎡ A타입의 미계약건 2가구 청약에 총 5만6015명이 접수해 2만8007.5대 1을 기록했다.
120㎡ A타입 40세대 미계약건 청약에 2만7173건이 몰렸다. 경쟁률은 679.3대 1을 기록했다.
157㎡ A타입은 8가구 접수에 1만2597건이 몰려 157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복청약접수가 포함되긴 했지만 전매제한을 피해갈 수 있는 ‘한정판매 분양권’ 에 로또 분양을 기대한 수요가 대거 몰린 것이다.
분양가 7억원 수준의 84㎡형은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게다가 비규제 지역으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해 오는 10월부터 전매를 할 수 있다.
부동산 경기가 하강 곡선이지만 당첨만 되면 몇 개월 후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막차 줍줍에 대거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804세대 모집에 5만8021명이 청약해 평균 72.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국토교통부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비규제 지역 새 아파트 분양에 수만 명이 몰리자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사람이 많다고 보고 주택법 개정으로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청약 과열을 막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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