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확인, 복지로 사이트 마비
2020-03-30 20:54:11
“나는 소득하위 70%에 해당할까?”
이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폭주하면서 30일 복지포털 '복지로' 사이트가 제대로 열리지 않고 있다.
30일 오후 8시30분쯤 복지로 사이트에는 접속대기 예상시간이 무려 5546분이었다.
시간으로 계산하면 92시간이다.
접속 대기자는 33만여명으로 나타나 있다. (사진 복지로 사이트 캡처)

이 소동이 일어난 것은 정부가 소득하위 70% 이하 1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지원금은 지역상품권·전자화폐로 지급된다.
전국적으로 자신이 이 지원금 대상이 되는 지 확인하느라 소동이 일어난 것이다.
'복지로'에서는 모의계산 기능을 제공,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한 금액)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때문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대상을 확인하기 위해 '복지로'를 접속하려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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