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강타, 코스피 코스닥 4%대 폭락
2020-03-09 18:55:09
9일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4%대 폭락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와 이에 따른 국제유가 대폭락으로 외국인이 1조3천억원대 투매를 한 결과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45포인트(4.19%) 폭락한 1,954.77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2019년 8월 29일(1,933.41) 이후 최저 수준이다.
외국인의 이날 순매도 규모는 1조3천121억원이다. 관련 기록 집계가 가능한 지난 1999년 이후 사상 최대 하루 순매도로 집계됐다. 기관도 4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28.12포인트(4.38%) 내린 614.60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도 1,200원선을 재돌파했다. 전 거래일보다 11.9원 급등한 1,204.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등 다른 아시아 증시도 패닉에 빠져들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1,050.99포인트(5.07%) 폭락한 19,698.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각각 3.01%, 3.79% 떨어졌다.
호주 증시의 S&P/ASX 200 지수는7.33%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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