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 87명이 추가 발생했다.
오전에 발생한 142명을 합하면 이날 하루 동안에만 2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현재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늘어났다.
일일 확진자 증가를 보면 18일 29명이었는데 19일 20명이 늘고, 20일 53명, 21일 100명, 22일 229명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세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날 오후 대구·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352명으로 늘었다.
세번째 사망자인 40대 남성은 경주 자택에서 숨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경주 자택에서 40대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생전에 기침이나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는 주변인의 진술이 있었다. 보건당국 검사 결과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2명의 병세가 위중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위중하다고 보는 환자가 두 명 있다"며 "한 명은 에크모를, 한 명은 기관 삽관을 해서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는 상태여서 집중적으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는 폐 기능이 떨어져 호흡이 어려운 환자의 폐 기능을 대체하는 장치이고, 인공호흡기는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환자에게 주로 쓴다.
그는 이어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하고 있는 비교적 중증이라고 보는 산소치료를 하고 계시는 환자는 6명 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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