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로 노부부 확진판정...지역감염 우려 커져
2020-02-17 13:02:36
국내에서 30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29번째 환자(82세. 남성. 한국인)의 아내(68세 여성, 한국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29번 환자의 아내가 30번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29번 환자는 16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아내도 이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아 남편과 마찬가지로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됐다.
이들은 모두 서울 종로구에 거주해왔다.
29번·30번 환자 부부는 서울 종로구 숭인 1동에 살면서 이화동 노인복지관을 통해 인근 지역 독거노인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해왔다. 29번 환자가 주로 봉사를 해 왔던 지역은 종로1·2·3·4가동으로, 창신동이나 숭인동에서도 봉사활동이 있었다.
29번, 30번 부부환자 모두 중국 등 해외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다.
다른 코로나19 환자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 감염'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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