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9억원 돌파
文정부 들어 3억원 폭등
2020-01-30 15:41:11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원을 넘어섰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50%, 3억원이 폭등했다.
30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KB 주택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서울 지역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1천216만으로 집계됐다.
중위가격은 주택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을 의미한다. 중위가격은 고가주택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평균가격에 비해 낮게 나타난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지난 2017년 5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6억635만원이었다. 2018년 1월 7억5천만원, 9월 8억2천975만원으로 치솟은 데 이어 9억원을 넘었다.
현 정부 들어 2년 8개월간 총 18번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그 사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50.4%(3억581만원)나 폭등한 셈이다.
강남 11개구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11억4천967만원이었다. 강북 14개구는 6억4천274만원으로 강남이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2억734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2억6천198만원, 대구 2억5천935만원, 인천 2억5천101만원 순이었다.
수도권 지역 아파트 중위가격은 5억3천322만원이었고,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6천426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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