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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숲속마을-과천 지식정보타운 연결도로 연내 완공” 2020-01-13 11:18:05
- 총 연장 1.5km, 왕복 4차선 도로...개통 시 숲속마을-지식정보타운 동일생활권


의왕시 포일지구 숲속마을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이 4차선 도로로 연결된다고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13일 밝혔다.

신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왕 숲속마을 3-8도로에서 북의왕IC 앞을 지나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연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의왕시 숲속마을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은 직선거리로 약 800m 거리이지만 단절돼 주민들이 인덕원역 사거리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새 도로는 연장 1.5km, 왕복 4차선으로 개통 시 숲속마을과 과천지식정보타운 간의 접근성이 좋아져 동일생활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창현 의원은 “의왕 숲속마을과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동일생활권”이라며 “연내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과천지정타 연결도로 개설은 의왕숲속 마을의 숙원사업이다. 도로가 이어지면 서울 드나드는 길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LH 측은 47번 우회도로와 숲속 마을 연결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숲속 마을에서 과천 지정타 내부도로로 이어지는 대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국회의원선거 오동현 예비후보도 나서 의왕시 포일숲속마을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포일숲속마을과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연결하는 200m 구간의 3-8도로를 조속히 개설할 것을 협의했다.

 

오동현 예비후보는 "2009년 포일 2지구 분양 시 입주민들이 도로개설 주민 분담금으로 230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부담금을 납부하고도 포일숲속마을 주민들은 극히 제한적인 도로만을 이용해 왔다"며 "현재 단절돼 있는 도로를 200m 정도만 연결하면 47번 우회도로로 유입되는 교통량도 분산시키고 포일숲속마을 및 인근 주민들의 안양, 사당방면 등의 이동권도 확보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3-8도로는 2005년 포일삼거리-과천지식정보타운-관양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계획됐다가 2009년 47번 우회도로로 변경 고시됐다. 이후 2012년까지 의왕시에서 단절된 3-8도로 접속을 요청했으나, 당시 여인국 과천시장의 접속불가 통보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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