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가장 무섭고 두려워하는 질병이 치매일 것이다. 가족이 갑자기 치매 진단을 받으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된다. 병원에서 주는 약물치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보건소 3층에 30여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장소가 협소해 보건소 옆 버스주차장 및 나무가 심어져 있던 장소에 새로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신축 건물 1층(75평)에는 치매안심센터, 2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들어올 예정이다.

내년 4월 입주를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간이 넓어지면 훨씬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 더 체계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증 치매 진단자들을 대상으로 낮 시간(3시간)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치매가족들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고 기초 건강관리와 다양한 인지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개월 단위로 최장 6개월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반응이 좋아 계속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확대해 달라는 민원이 많아 연장 운영되기도 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지은숙 간호사는 “활동을 따라 하는데 무리가 없는 경증 치료 진단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면서 “ 가장 젊은 분인 65세에서 89세까지 15명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인지훈련과 신체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 설명했다. “하루 3시간이지만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부양 부담을 덜고 환자들을 그냥 보호하고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약물치료와 함께 증세호전 효과를 보고 있다” 고 했다.
지 간호사는 “최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EBS에서 제작하는 다큐프라임「치매 인식개선 프로젝트-메모리즈 합창단」프로그램 오디션에 7명이 선발됐다” 면서 좋아했다. “ 38명 뽑는데 과천시에서 7명이 합격해 매주 1회 연습을 하러 가는데 EBS가 차량까지 제공해 준다” 고 했다. 메모리즈 합창단은 내년에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합창대회에 참여한다.
한편 과천시 보건소 3층에 위치한 과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창조적 활동과 기억력을 비롯한 다양한 인지기능을 훈련하는 인지자극교실, 전산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체계적인 인지훈련인 인지강화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마을 운영과 치매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02.2150.3882~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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