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단독회담 “대화” 합의
2019-11-04 15:54:45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태국 방콕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깜짝 단독환담을 갖고 한일 양국 간 현안을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아세안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아베 총리와 만나 (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부터 8시 49분까지 11분간 단독 환담을 가졌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양 정상은 특히 한일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고, 아베 총리도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양 정상 만남은 지난 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정상회담 이후 13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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