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또 발사체 2발 쏴
2019-08-06 07:15:36
북한이 6일 새벽 또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25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에 신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2주도 안 된 시기에 4번째 발사다.
특히 이번 발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 "이번 일을 겪으면서 우리는 평화경제의 절실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 남북경협 의지를 밝힌 직후 단행된 것이어서 문 대통령을 머쓱하게 만들고 있다.
북한은 그간 3차례 발사를 함경남도에서 단행했으나 이번에는 황해남도로 장소를 옮겨 발사를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단거리 발사체 발사 직후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담화를 통해 전날 시작된 한미연합연습에 대해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예외 없는 우리에 대한 불의의 선제공격을 가상한 침략 전쟁 연습"이라고 맹비난했다.
북한은 나아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특히 우리 정부에 대해 "남조선이 그렇게도 안보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면 차라리 맞을 짓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한 처사로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청와대는 단거리 미사일 발사체 발사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부처장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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