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무너져...외부악재 겹쳐 금융시장 요동
2019-08-02 17:17:16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강행한 2일 코스피지수 2,000선이 무너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추가보복 관세 발표로 외국인이 대거 매물폭탄을 쏟아내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1,2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3포인트(1.09%) 내린 1.995.31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989.64까지 급락했다가 19.21포인트(0.95%) 내린 1,998.13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밑돈 것은 올해 1월 3일(1,993.70)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외국인이 3천9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당국의 주가 방어 의지에 부응해 3천612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고 개인도 1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6포인트(1.05%) 내린 615.7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3월 30일(614.68)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대거 주식매도 소식에 9.5원 급등한 1,198.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1,200원 턱밑까지 바짝 다가섰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7년 1월 9일이래 2년 7개월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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