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트럼프 판문점 회동 제안에 “흥미로운 제안”
2019-06-29 14:38:46
북한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DMZ 회동을 전격 제안한 데 대해 전향적 반응을 보였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남조선을 방문하는 기회에 비무장지대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보지만 우리는 이와 관련한 공식 제기를 받지 못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나는 트럼프대통령의 의중대로 분단의 선에서 조미수뇌 상봉이 성사된다면 두 수뇌분들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친분관계를 더욱 깊이하고 양국관계 진전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긍정평가했다.
이처럼 북한이 DMZ 회동 제안에 전향적 반응을 보이면서 '공식 제기'를 요청함에 따라, 미국이 방한 중인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을 통해 북한에 회동을 공식 제안할 경우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성사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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