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문 대통령에 사드문제 꺼내며 압박
2019-06-28 05:02:3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드를 거론하며 압박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의 웨스틴 호텔에서 30분간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사드 문제를 먼저 꺼내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그렇기 때문에 비핵화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답했다.
화웨이 사태와 관련해선 "시 주석은 '화웨이'를 콕집어 말하지는 않았지만 5G와 관련해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청취했으며 특별한 답은 없었다"고 청와대 측이 전했다.
시 주석은 지난 20~21일 방북 때 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새로운 전략적 노선에 따른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부환경이 개선되길 희망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풀고 싶으며, 인내심을 유지해 조속히 합리적 방안이 모색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과 화해 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으며, 한반도에서의 대화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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