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상수지 7년 만에 적자
2019-06-05 12:51:31
7년 만에 지난 4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
5일 한국은행의 '2019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6억6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유럽 재정위기가 세계경제를 강타했던 지난 2012년 4월 이후 7년만에 처음이다.
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들고 서비스수지 적자에다 외국인의 배당금 송금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출은 483억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6.2% 감소한 반면 수입은 426억3천만달러로 1.8%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는 5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14억3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본원소득수지는 외국인의 배당금 송금으로 43억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56억2천만달러 적자)보다는 줄어든 것이나,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들면서 결국 경상수지 적자를 초래했다.
산업자원통상부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9.4% 급감한 반면 수입 감소는 1.9% 감소에 그쳐, 무역수지 흑자는 22억7천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63.5% 급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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