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노인보호 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 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해 1470건으로 전년 보다 3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에 4건 이상의 학대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이 중에 노인학대로 최종 확인된 사례는 440건이라고 한다.
▲ 사진=뉴시스
학대 유형별로 보면 폭언 등 정서적 학대 46.4%, 신체적 학대 37.2%, 방임 9.3%, 경제적 학대 4.6%, 자기방임 1.1%, 성적 학대 0.8%, 유기 0.6 였다. 학대 가해자는 총 454명 중에서 친족 학대 비율이 88.3%로 전년 보다 4.2% 늘어났다. 친족 학대 중 가해자는 아들이 50.4%, 배우자가 27.9%, 딸이 13.4, 며느리가 3.5%, 손자녀가 3%였다.
서울시는 5~6일 시청사 1층에서 '노인 인권 보호 및 노인 학대예방 전시회'를 열었다. 노인 학대 상담 전화 1577-1389로 24시간 응급 상황에 대응한다.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노령화 사회가 닥쳐왔다. 국가가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노인들의 생활비 의료비 등 자녀들의 경제적 부담이 무거워 지고 있다.

스스로 노후 생활 대책을 준비하지 못한 노인은 더욱 노년의 삶이 어려워진다. 노인 학대의 원인은 경제적인 것만은 아니다 도덕성의 황폐가 더 큰 원인이다. 자식이 노부모를 학대하고 유기한다면 그 노부모는 어디로 가야 하나.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의를 주고받으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가정의 본래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아들이 노부모를 학대하는 인륜이 사라진 사회는 금수가 모여 다투고 사는 동물 농장과 다를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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