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반 화웨이’전쟁에 한국이 동참하기를 압박하고 있다.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에 불똥이 튀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 외교부 당국자를 만나 “이 통신사가 한국의 민감한 지역에서 서비스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 주식은 이날 6.5%나 폭락했다.
미국의 동맹국 중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반화웨이에 동참하고 독일과 프랑스는 불참하고 있다. 정부는 사드사태처럼 미중 사이에 낀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이 경제보복에 나서면 사드보복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미국과 유럽이 화웨이를 배제하는 것이 중국과 무역합의보다 "10배는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배넌은 22일(현지시간) 보도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전화 인터뷰에서 "화웨이가 서방의 엄청난 국가안보 문제"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중국과) 무역합의에서 물러나는 것보다 10배는 더 중요하다. (화웨이는) 주요 국가안보 위협이며 이는 미국 뿐아니라 나머지 전 세계 국가에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화웨이를 문 닫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역시 모든 시간을 할애해 중국 기업들을 미국 자본시장에서 몰아내는 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5일 화웨이와 계열사들을 미국 기업의 거래제한 명단, 일종의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후 나왔다.
미 상무부는 그 다음날 화웨이와 68개의 계열사를 제재 명단에 올렸고 이후 지난 20일, 90일간의 제재 연기를 발표했다.
거래제한 명단은 미국 기업들로 하여금 당국의 허가 없이는 제재 대상 업체로 수출을 하지 못하게 한다. 이에 화웨이는 인텔과 퀄컴 등 반도체를 비롯해 주요 부품 공급이 차단된 셈이다.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 초기였던 지난해 7월, ZTE(중흥통신)에 대한 제재를 철회한 것은 "실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 업체들을 미국 시장에서 몰아낼 조치로 뉴욕증시에서의 중국 업체 "IPO(기업공개) 철폐, 중국 공산당에 자본을 제공하는 미국의 모든 보험회사와 연금기금의 영업 해제"를 권고했다.
배넌은 중국과의 "경제 전쟁"의 목적은 중국을 강제로 강제 기술이전과 국영 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급 제도 등 근본적인 관행의 개혁이라며 "나는 금세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 현재 매우 길고 어려운 과정의 시작"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많이 본 이슈
- 과천5단지재건축 이진규 조합장 인터뷰... “12월말 분양모집공고 계획”
- 신천지 항소심서 이정미 변호사, '건물 드론사진' 증거물 제출...“8월12일 선고”
- 이수과천복합터널 사업, “올 하반기 착공, 2032년 개통 목표”
- 정부, 지방선거 끝나자 과천경마장 이전 밀어붙이나
- 감성 충분했지만 아쉬움 남긴 ’26 보광사 과천 산사음악회‘
- 과천시, 어린이 성홍열 증가세…“예방수칙 준수”
- 과천시, K-패스·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 월 3만원 환급
- 과천연예예술인협회, 12일 ‘2026 가요콘서트 IN 과천’ 개최
- 과천경찰서장에 경찰대 출신 박진식 임명
- 과천시 원문동 주민자치위원회 ‘한마음 축제’ 역량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