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들, 내년 서울 집값 하락 전망
3기 신도시 추진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 높아
2019-04-07 15:27:22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6명은 1년 뒤 서울의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10명 중 7명이 하락할 것이라고 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2019년 4월 KDI 경제동향’ 2019년 1분기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 59.4%가 1년 뒤 서울 주택매매가격이 현재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와 같을 것이라는 예상은 24.5%였고,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16%에 불과했다. 비수도권은 73%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20일 학계·연구원·금융기관·건설사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 106명을 대상으로 했다.
집값이 하락하더라도 부동산규제를 완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70%이상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관련 금융 규제를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행 유지 답변 비율을 보면 LTV는 71.7%, DTI는 67.9%, 세대별 주택담보대출 건수 규제는 58.5%,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제한은 56.6%로 답했다. 다만 전세자금보증 제한에 대해서는 '완화' 응답이 34.0%로 높은 편이었다.
이들은 수도권 3기 신도시 추진에 대해서는 65.1%가 찬성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광역급행철도(GTX)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관련 '확대'(72.6%) 응답이 다수였다. 지방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해서도 '확대'(67.0%)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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