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부처 개각, 8월이어 7개월만
2019-03-08 16:21:40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이 8일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7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가장 큰 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8월 교육부ㆍ국방부ㆍ고용노동부ㆍ여성가족부ㆍ산업통상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바꾼 뒤 7개월 만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는 CJ E&M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이자 노무현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 중앙대 교수가 발탁됐다.
박 전 차관은 2014년 3월부터 2021년 7월까지의 임기로 CJ E&M 사외이사 및 감사로 일하고 있다. 한국영화 반독과점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준비모임은 5일 성명서를 내고 “특정 대기업계 인사가 문체부 장관에 오를 경우 CJ E&M의 영화계 지배력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보였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임명됐다. 한겨레평화연구소장 출신인 김 원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과 통일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는 정통 관료 출신의 최정호 전 전북 정무부지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낙점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해사 출신의 문성혁 세계 해사대학교 교수가 내정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된 강경화 외교장관과 박상기 법무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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