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석희 ‘화장실’진술, 녹취록으로 진실 가린다
2019-02-20 05:33:13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경찰조사에서 '폭행·공갈' 의혹 논란의 시발점이 된 2017년 4월 116일 경기 과천의 관악산 아래 과천교회 앞 맨땅 공영주차장에서 난 차량 접촉사고에 대해 "과천 지인 집에 어머니를 모셔다드린 뒤 화장실에 가려고 공터에 갔다가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접촉사고 직후 차량을 세우지 않고 공터를 벗어나 2km 가량 차를 몰고 간 이유에 대해서는 "사고가 난 지 몰랐기 때문"이라는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손 대표의 진술은 지난달 28일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던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 녹취록과 배치된다.
녹취록에서 손 대표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사고 발생장소에 대한 질문에 "교회 쪽이었다. 그건 뭐 누구나 세우는 데니까. 내가 진짜 왜 거기 잠깐 세우고 있었는지 얘기하고 싶어 죽겠다 솔직히"라고 말했다. 김씨가 "화장실 다녀오셨느냐"라고 묻자 상대 남성은 "화장실 아니다. 그거보다 더 노멀(Normal)한 얘기다. (기사를) 안 쓰겠다고 얘기하면 얼마든지 얘기한다"며 "진짜 부탁을 하는데 어떤 형태로든 이게 나오면 정말 바보가 된다. 어떤 형태로든 안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김씨는 이 대화가 손 대표와 주고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씨를 조만간 불러 녹취록을 확보한 뒤 누구 말이 맞는지 녹취록과 비교하며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TAG
많이 본 이슈
- 과천5단지재건축 이진규 조합장 인터뷰... “12월말 분양모집공고 계획”
- 신천지 항소심서 이정미 변호사, '건물 드론사진' 증거물 제출...“8월12일 선고”
- 이수과천복합터널 사업, “올 하반기 착공, 2032년 개통 목표”
- 정부, 지방선거 끝나자 과천경마장 이전 밀어붙이나
- 감성 충분했지만 아쉬움 남긴 ’26 보광사 과천 산사음악회‘
- 과천시, 어린이 성홍열 증가세…“예방수칙 준수”
- 과천시, K-패스·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 월 3만원 환급
- 과천연예예술인협회, 12일 ‘2026 가요콘서트 IN 과천’ 개최
- 과천경찰서장에 경찰대 출신 박진식 임명
- 과천시 원문동 주민자치위원회 ‘한마음 축제’ 역량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