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에 눈이 부신 자작나무숲
2019-02-18 07:14:02
자작나무는 껍질이 종이처럼 하얗게 벗겨지고 얇아서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사랑의 글귀를 쓰기도 하는 낭만적인 나무로 알려지고 있다.
눈 오는 날 자작나무 숲은 더 낭만적이다. 눈이 쌓인 땅보다 더 하얀 순백을 뽐내는 자작나무의 자태를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인제 수산리 자작나무숲에서 전혜란 독자>

자작나무숲은 사계절 언제나 보는 이를 감탄케 하지만 특히 눈 덮인 자작나무숲은 땅도 나무도 온 천지가 순백이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자작나무 숲 하면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제일이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빼곡하게 들어선 자작나무가 숲을 이뤄 고귀한 자세를 뽐낸다면 수산리 자작나무숲은 여러 나무들이 어울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자작나무가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전체 자작나무 수로 따지면 원대리보다 더 많다고 한다.

풍진 세상에 굴곡으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아픈 소나무지만 보는 이들은 멋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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