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방북 협상 보따리 시원찮았나
2019-02-09 09:50:32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박 3일간 평양실무협상을 벌이고 8일 오후 귀환했다. 이에 미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북 실무협상의 성과가 부진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지난 6~8일 평양에서 김 대표와 만났으며,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구축 등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의 1차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진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양측의 추가 실무협상 일시와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관심이 쏠렸던 비건 대표의 김 위원장 면담 여부에 대해서도 거론하지 않았다.
비건 특별대표는 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을 만난 뒤 10일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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