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후보들 토론회 6회 이상 요구
2019-02-08 16:43:14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6명이 "전당대회가 연기되지 않을 경우 보이콧하겠다"고 8일 결의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은 동참하지 않았다.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은 7일 회동을 갖고 경선룰과 개최시기조정을 요청키로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당대회를 전면 보이콧하기로 합의했다.
네 후보는 성명을 내고 "당대표 후보들은 합동연설회는 전당대회 당일 1회하고, TV토론회는 권역별로 실시하되 6회 이상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특히 당대표 후보 컷오프 이후 본선에서는 전국단위 방송으로 2회 이상 TV토론회가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대회 예정일인 2월 27일에 즈음해 2차 미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전당대회가 국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전당대회는 최소한 2주 이상 연기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구두로 동의했다고 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룰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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