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주 임명 강행에 한국당 국회보이콧
2019-01-24 16:36:54
자유한국당은 24일 청와대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자 강력반발했다.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연좌농성을 실시키로 했다. 또 모든 국회일정을 거부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조 위원 임명강행에 "민주주의를 파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라며 "일단 모든 국회 의사 일정을 거부하고 2월 국회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여당은) 사실상 우리가 요구하는 특검·청문회·국정조사에 아무것도 대답하지 않고 있다.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며 "지난 연말부터 시작해서 김태우·신재민 사건, 그리고 청와대 행정관의 육군참모총장 군인사 문란사건, 손혜원 사건에 이르기까지 권력 농단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나. 정말 이 정권이 해도 너무한 것 같다"고 성토했다.
나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을 향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함부로 짓밟겠다고 하는 정부 여당에 대해 우리의 결집된 의사를 표시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해주는 누구인가
사진=네이버이미지
장관급 선관위원에 임명된 전북 장수 출신의 조해주(64) 선관위 상임위원은 고졸 검정고시를 통과해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중앙선관위에서 32년간 근무했다. 기조실장, 선거실장, 경기도 선관위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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