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산불 원인이 담뱃불?
2019-01-02 11:56:21
기해년 첫날 강원도 양양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은 진화 헬기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일 오전 진화율은 50%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대형 헬기 1대를 비롯 헬기 20대와 군 장병 800여 명 등 1천600여 명, 진화 장비 80여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번 화재는 송천리떡마을 뒷산에서 발생했다. 양양군 송천리 주민들은 화재 발생 원인으로 담뱃불에 의한 실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은 송천리떡마을 가게 앞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당시 가게 근처 차 안에 있던 사람이 담뱃불을 버리면서 화재가 난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송천리떡마을은 전통방식을 떡을 만들어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떡이 맛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산림당국은 "아직까지 산불 원인에 대해 확인된 것은 없다"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1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도 양양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산림 20㏊가 타고 주민 20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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