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플 끌어내리고 글로벌 시가총액 1위로 우뚝
2018-12-01 17:43:09
스마트폰에 밀렸던 PC의 강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시 애플을 제치고 16년 만에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미 경제지 포브스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전날보다 0.6% 상승한 주당 110.89달러로 마감, 시가총액이 8512억달러(955조500억원)로 집계됐다.
반면 애플은 주가가 0.5% 하락한 178.58달러로 장을 마치며 시총이 8474억달러에 그쳤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이 애플을 뛰어넘은 것은 8년 만의 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2년까지 시총 1위였다. 애플에 2010년 추월당했다.
AP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선택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1990년대 PC 시장의 강자가 페이스북과 구글, 아마존 등 기술 분야의 총아들을 밀어내며 부흥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0년대 PC 운영체제(OS) 시장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사무용 소프트웨어, 웹브라우저 등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출현과 함께 PC 시장이 무너지면서 침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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