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U 탈퇴 의회 비준만 남았다
2018-11-25 20:59:53
유럽연합(EU)과 영국은 25일 브뤼셀에서 EU 특별정상회의를 열고 영국의 EU 탈퇴 조건을 주로 다룬 브렉시트 합의문과,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무역·안보협력·환경 등 미래관계에 관한 윤곽을 담은 '미래관계 정치선언'에 공식 서명했다.
이로써 EU와 영국은 브렉시트 협상을 일단락 지었다. 브렉시트 합의에 대해 양측 의회의 비준동의를 받으면 EU는 27개 회원국으로 줄어든다. 유럽통합의 기치를 내건 유럽연합의 첫 분열이다.
앞서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23일 국민투표를 통해 EU 탈퇴를 결정하고 이를 EU에 통보한 뒤 작년 6월부터 EU 측과 탈퇴를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지난 1973년 EU에 가입한 영국은 EU의 헌법 격인 리스본 조약 규정에 따라 내년 3월 29일 EU를 탈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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