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욱일기 못걸었다고 수자기에 분풀이
2018-10-13 14:50:14
제주 국제관함식에서 우리 해군이 이순신을 상징하는 ‘수자기’ (帥字旗)를 게양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불만을 표시했다. NHK는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일출봉함에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탔던 배에 걸렸던 조선수군 대장기의 디자인을 재현한 깃발을 내걸었다고 12일 지적하고, 일본방위상이 한국정부에 항의하고 유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도 관함식에서 한국이 항일의 상징으로 영웅시 되는 이순신 장군 깃발을 게양했으며 이는 국기 이외의 깃발을 게양하지 말라는 한국정부의 요구와 모순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이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적으로 한국의 통보는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욱일기를 고집한 일본정부는 우리 정부가 태극기와 자국기만 함정에 달도록 요구하자 관함식에 불참했다.
수자기는 조선 시대 삼도수군통제사가 사용하던 깃발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처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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