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선동열 연봉 2억원
2018-10-11 12:25:47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1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자신의 연봉이 2억원이라고 밝혔다. 출근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손혜원 민주당 의원이 “출근도 안하면서 2억 원을 받느냐”고 질타하자 선 감독은 “모든 구장의 경기를 체크하려면 현장보다는 (집에서) TV로 체크하는 게 편해 그렇게 한다”고 답했다.
또 선 감독은 ‘판공비(업무추진비)가 무제한이라는 말이 있다’는 손 의원의 질의에 “연봉에 포함돼 있다”라고 반박했다.
손 의원은 “일본 전임감독과 비교하면 너무 편한 근무 조건”이라면서 “사과하시든지, 사퇴하시든지 하라. 선 감독 때문에 프로야구 관객이 20%나 줄었다”고 거세게 몰아붙였다.
선 감독은 “지금까지 운동만 했었지만, 행정이나 사회는 진짜 몰랐다”며 “모든 걸 몰랐던 걸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선 감독은 의원들의 계속된 추궁에도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에 청탁이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KBO(한국야구위원회), 그리고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 적폐부터 제대로 밝혀 보겠다”며 “선 감독을 선의의 피해자라고 본 제가 바보였다. 야구팬 여러분들의 성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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