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세종역 신설 두고 여당 내홍
2018-10-09 09:08:49
KTX 세종역 신설을 두고 여당 내 분란이 커지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역 신설을 밀어붙이자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사업논의를 중단해달라”고 공개요구했다.
이 지사는 8일 민주당 지도부가 충북도청에서 진행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KTX 세종역 신설은 충청권의 심각한 갈등과 저속철 문제 등을 발생시킬 수 있고 (도민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문제”라고 논의중단을 요청했다. 그는 “세종역 문제가 충청권 상생 차원에서 더는 나오지 않도록 당 차원에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충북도민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세종역이 생기면 오송역이 쇠퇴할 것을 우려해서다.
이 대표는 2016년 총선에서 세종역 신설을 공약한 뒤 9월10일 세종시와 정책협의회에서 “세종역 설치에 무리가 없다”며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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