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북한은 분명한 우리의 적”
2018-10-05 16:30:53
박한기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 후보자는 5일 "우리의 현존하는 적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분명한 적인 북한"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는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가장 큰 위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적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제1차 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사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이 우발적인 도발이라고 생각하느냐'는 황 의원의 물음에 "모두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GP(감시초소) 철수와 관련해 "철수 GP 자체가 상호 1㎞ 이내 마주보고 있는 GP이고 이제까지 있던 우발적 충돌은 (해당) GP 사이에서 지속됐다"며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해 위험성이 있는 GP를 감소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시범적 GP 철수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 완전 철수가 이뤄지면 확실히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시립대 ROTC를 나온 박 후보자는 주로 야전에서 군 생활을 한 작전분야 전문가로 꼽히며, 제8군단장과 제2 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학군 21기로 임관한 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20년 만에 학군 출신 합참의장이 되고,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아닌 합참의장으로는 9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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