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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혼잡...6월초까지 ‘산악안전 특별대응’ 실시 2026-05-08 15:59:10



관악산 연주대. 자료사진 



눈으로 봐도 위험해보이는 관악산 등산로.  


과천소방서는 최근 관악산 연주대 일대 방문객 증가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일부터 6월 3일까지 ‘산악안전 특별대응’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봄철 등산객 증가로 관악산 연주대 일대 주말 혼잡이 이어지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천소방서는 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기간 중 매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현장에 배치해 ▲등산객 안전지도 ▲응급상황 대비 순찰 ▲위험지역 안전관리 ▲기초 응급처치 안내 등 현장 중심 안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주대 주변은 이동 동선이 좁고 급경사지가 혼재돼 있어 방문객이 몰릴 경우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혼잡 구간 안전관리와 예방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과천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지정 등산로 이용 ▲혼잡 구간 안전거리 확보 ▲무리한 산행 자제 ▲개인 건강상태를 고려한 안전 산행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건환 과천소방서장은 “봄철 등산객 증가로 특정 구간에 인파가 집중될 경우 작은 부주의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관악산 정상 연주대는 629미터 정상에서 행운의 사진을 찍으려는 인파가 급증해 좁은 등산로가 막히는 등 대기줄이 길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바위산인데다 오르막내리막이 심해 험난한 구간이 적지 않다. 

 

특히 주말은 정상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1시간 이상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그려진다. 공중파 방송 예능프로에 출연한 역술가가 “서울에서 정기가 가장 좋은 곳이 관악산이다.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 연주대 가라”고 말 한 뒤 젊은 층이 대거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