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경마장 주택공급 반대, 과천미래 관점서 대응”
2026-01-29 20:58:34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는 29일 정부의 ‘과천경마장 및 방첩사 부지 9800호 주택공급안’ 발표와 관련, 이날 오후 ‘과천시 조인길 정책비서관 소통방’을 통해 과천시 명의의 ‘공지’를 올렸다.
공지 내용은 “과천시는 이번 경마장 이전 및 주택 공급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라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경마장 부지 이전을 문제를 정치적 관점이 아닌 과천시의 미래 100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임해 달라”라고 전시민적인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만약 경마장 부지에 주택 공급을 할 경우 교통대란, 하수 처리장 입지 선정, 녹지 훼손, 집값 안정화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천시와 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과천시와 시민의 입장을 중앙정부에 전달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공지는 또 이소영 국회의원이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정부 발표에 임박해 과천시장과 별도로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힌데 대해 “특정 정치인이 블로그에 ‘비밀 준수 의무’를 거론하며 마치 과천시가 경마장 이전에 동의하는 듯한 뉘앙스를 남긴 것에 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국토부 주택공급정책관이 과천시장 반대에 대해 "지자체장들의 반대 의견은 정치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닌가"라는 언급을 한데 대해 “그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을 거둘 수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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