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산책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안구 안양동 병목안시민공원 맨발산책길에 동절기 방한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병목안 시민공원 맨발산책길에 설치한 캐노피와 비닐막. 안양시제공
이번 사업은 최근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맨발산책길의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동절기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4년 조성된 병목안시민공원 맨발산책길 구간에 총 160m 길이의 지붕 캐노피와 방한 비닐막을 설치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체온 유지와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방한 시설물 설치로 사계절 시민들이 맨발 산책을 통해 신체활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동안구 비산3동 양묘장 비닐하우스 안에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맨발산책길을 찾는 시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방한 시설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현황을 살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해까지 병목안시민공원, 삼덕공원, 충훈공원, 동편공원, 병목안시민공원, 학운공원, 자유공원, 호계공원, 동편마을 경관녹지, 예술공원, 수리산, 갈뫼어린이공원, 호암공원, 운곡공원, 자유공원 등 총 14곳에 맨발산책길을 조성했다. 올해 명학공원 등 4곳에 맨발산책길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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