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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정타 입주 4년..."공원 3곳 연내 완공" 의구심 커져 2025-10-17 10:56:34




과천 지정타 공동주택단지는 입주한지 4년이나 됐지만 근린공원 조성 공사가 지지부진해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단지들은 21년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4년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공원이나 체육시설이 전무해 기반시설공사의 속도가 더디게 느껴진다.


지정타 공원 3곳이 올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9월 말 기준 공정률이 37%에 불과해 두 달여 만에 완공이 가능할지 시민들의 의구심은 적지 않다.


올해 말 과천지식정보타운은 2차 준공을 목표로 하지만 현재 속도로는 맞추기 쉽지 않아 보인다.


과천시는 △근린공원 2호(갈현동 347-1일원) 사토반출 및 측구수로관 설치 조성 △ 근린공원 4호(갈현동 153-3일원) 측구수로관 설치 및 인조화강석 블록포장 조경 △근린공원 5호(갈현동 253일원주차장 터파기, 잔여 우수관 부설 및 집수정 설치 등 우수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발표했다.

아직 초기 기반공사 단계다.


앞으로 공원에 들어설 주요 시설물은 △근린공원 2호에는 스탠드, 계단/난간, 야외테이블, 체력단련시설 △근린공원 4호에는 앉음벽, 체력단련시설, 조합놀이대 △근린공원 5호에는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짚라인, 앉음벽, 목재테크 등이다.


LH사무실이 있던 근린공원 2호 공사현장은 17일 평탄화작업만 해놓았다.  이슈게이트 




지정타 한 시민은 “근린공원 5호에 설치하다만 놀이터를 보면 조악해 한숨이 나온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원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과천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가 빨리 진행되기를 LH에 채근하고 있지만 계획대로 진행돼 보이지 않아 속이 타는 것은 마찬가지다.


과천시 관계자는 “LH가 12월말까지는 공사를 다하겠다고 한다”면서 계속 종용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에 비가 와서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비가 많이 오면 공사가 더디어 염려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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