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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정타와 부림동 등 아파트값, 9월말 신고가 행진 2025-10-09 12:53:42




지난 6월 활황세 이후 잠잠하던 과천아파트값이 9월말 분당 평촌 등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사진=이슈게이트 



과천 원문동 래미안슈르와 과천 지정타 푸르지오오르투스, 부림동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별양동 과천자이 단지 등 아파트 거래에서 최근 신고가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시황에서도 9월29일 기준 과천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54% 급등했다.


9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2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갈현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전용면적 84.9763㎡는 19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활황 장세가 펼쳐졌던 지난 6월 17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번에 2억원이 올랐다.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면적 84.9640㎡는 지난 9월12일 22억원에 매매됐다. 지난 1월 16억원대에 거래되다 지난 6월25일 21억7천만원까지 올랐지만 이번에 신고점을 경신했다. 

 

별양동 과천자이 전용면적 84.9300㎡는 9월27일 24억6천만원에 계약됐다. 지난 6월 23억원대에 거래되다 9월14일 24억5천만원으로 뛰었고 2주만에 다시 1천만원 오른 신고점에 거래됐다, 


다른 신축단지에 비해 다소 잠잠했던 부림동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단지의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9640㎡는 9월20일 24억7천만원 신고점을 찍었다. 지난 6월 23억원대에 비교하면 1억원 이상이 뛰었다.

이 단지 전용면적 59.9200㎡는 지난 6월 19억원대에 거래됐지만 9월26일 20억5천만원으로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이 단지 전용면적 114. 9200㎡는 신고점은 아니지만 지난 9월21일 29억원에 거래돼 최고가인 지난 6월 30억원에 근접했다. 지난 7월 27억원대로 떨어졌지만 이번에 2억원이 회복된 가격대에 거래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다섯째 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서도 이 같은 상승세가 확인된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7% 상승했지만 과천시는 0.54% 올라 신고가 행진이 벌어졌다. 

한강벨트에 이어 서울 인근 도시 상승세는 과천뿐 아니라 성남 분당구(0.97%), 안양시 동안구(0.24%), 광명시(0.30%), 하남시(0.27%) 등이 주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천 분당 등 아파트값 상승세에 대해 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벨트 급등세의 확산 흐름으로 보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하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경기 선호지역을 대체지로 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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