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아주대병원 조감도. 사진=과천도시공사
과천지구막계동특별계획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주대병원은 과천아주대병원의 건립·운영을 2단계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25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 올해 6월 시행된 정부의 병상수급관리 기본계획(지역별 병상 총량제)과 정주 여건 등을 고려해 과천병원 건립·운영을 2단계로 추진키로 했다”라고 전했다.
한 원장에 따르면 1단계는 300병상 규모로 2028년 착공해 2032년 3월 개원이 목표다. 2단계는 병상수급관리 계획의 변화, 인구 유입 등을 반영해 200병상을 증축할 방침이다.
아주대의료원은 “병상수급관리 계획에 따르면 안양 중진료권에는 약 350병상의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한 원장은 “ 미래에 지속 가능한 AI 스마트병원을 위해 LG전자 등과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참여 대기업과 함께 건강 상태에 따른 다양한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 형태(실버타운)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천에는 종합병원은 물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전무하고 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필수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중증 응급, 외상 치료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을 보유한 아주대병원이 과천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응급·외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등 4대 필수 응급의료 체계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라며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과천 시민이 안심할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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