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직원 사칭, ‘납품 요청’ 사건 잇따라 발생
2025-07-05 11:43:41
과천시청 전경. 자료사진
과천시 직원을 사칭, 납품을 주문하는 사기범죄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이에 과천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공식 누리집·SNS 안내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위조 명함을 이용해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과천시 소재 업체에 심장제세동기 40개 납품을 요청했다.
해당 업체는 계약서류 없이 대량 주문을 요구받자 이를 수상히 여겨 과천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와 유사한 수법의 사칭 범죄가 관내 조경업체, 가구업체 등에서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과천시는 공무원 사칭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협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나 문자로 의심스러운 요청이 있을 경우 공식 누리집에 공개된 행정번호로 즉시 확인 △급한 주문·대량 주문·구매 대행 및 대납 요구 등 비정상적인 요청 시 거래 중단 △공문서를 받은 경우 공식 절차에 맞는 문서인지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천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식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거래 요청을 받으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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