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오진석 소방관, 비번날 부천시 아파트 화재 초기진압
2025-05-27 10:58:01
과천소방서 소속 오진석 소방교(사진)가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진화 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고 과천소방서가 27일 전했다.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오진석 소방교는 외출 중 옆 동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파트 4층에서 화염과 짙은 연기가 분출되는 상황이었으며, 즉시 주민들에게 대피를 유도했다.
이어 3층 옥내소화전 설비를 사용하여 물을 뿌려 초기진압에 나섰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상동119안전센터 대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인계했다.
오진석 소방교는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소방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