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션윈(Shen Yun, 神韻) 예술단 과천공연을 앞두고 일부 종교단체에서 공연 반대 입장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션윈예술단 공연 모습. 션윈 예술단 홈페이지캡처
션윈 예술단 공연은 5월9,10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션윈 예술단은 고난도 중국 고전무용,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라이브 오케스트라, 원색의 의상,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로 제작된 무대 배경 등이 특징이다.
션윈 예술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시민회관 대극장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티켓 가격은 R석 25만원, S석 20만원, A석 15만원, B석 10만원이다. 대극장 객석은 900여석이다.
주최 주관단체는 에포크미디어코리아, 한국파룬따파학회다.
국내 기독교단체에서는 중국 정부가 사교(邪敎)로 지정해 탄압하는 ‘파룬궁’ 계열의 단체인 에포크미디어코리아와 한국파룬따파학회가 이 공연을 주관한다는 이유로 관람거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천시 공연은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다.
과천문화재단은 대관허가 과정에서 대관심의위원들이 예술성을 감안해 승인한 사항이어서 절차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과천문화재단 건물 전경. 이슈게이트
과천문화재단 대관규정에 따르면 △법령 위반 공연, 전시, 행사△특정 종교 포교 및 집회행위 △정치와 관련된 행위 △ 특정제품의 선전․판매 등 상업적 행위 등을 목적으로 할 경우 대관을 제한할 수 있지만, 이 규정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구시수성구 공연도 예정대로 열리는 점도 감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 션윈 예술단 올해 내한 공연 일정에 따르면 과천공연에 앞서 5월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공연이 열린다.
5월7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서 열릴 예정인 공연은 법적다툼 중이다. 기독교 단체에서 종교 위장 가능성을 이유로 션윈 공연에 대해 관람 주의를 권고하자, 강원대 백령아트센터는 관객 충돌 등 안전 우려를 이유로 지난 16일 대관 계약 취소 통보를 했다.
그러나 공연 주관사는 춘천지방법원에 공연방해 금지 가처분을 신청, 법적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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