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 전경. 자료사진
과천도시공사가 과천시민회관 체육시설 등에 대해 ‘이용요금 현실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강신은 과천도시공사는 이날 과천시의회 예산심의 특위(김진웅 위원장)에서 “지난 9월 새 체육조례가 적용된 이후 경로우대와 다자녀 감면 확대로 2~3개월 만에 1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라며 이용료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3년 이용료 인상 후 물가인상률도 반영되지 않았고, 이번에 감면이 확대되면서 수입이 주는 구조”라며 “ 서비스질을 높이기 위해 최소한의 요금현실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회관 경우 리모델링 비용도 적립해야 한다”며 “주민 설득작업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체육시설, 주차장 대행사업에 대해 “수익사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서비스질을 높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용료 현실화가 서비스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사장이 17일 과천시의회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과천시의회방송캡처
일부 시의원은 우선 인력관리, 경영개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진웅 의원은 과천도시공사가 인력운영과 관련된 경영개선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과천도시공사의 25년도 적자 예상 폭이 236억원인데 언제 이렇게 늘었나. 도시공사 사장께서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인력운영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며 “민간의 경우 젊고 저렴한 인건비로 가격경쟁력이 있지만 공사는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높고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구조조정은 어려운 구조”라며 대행인력 재교육 등을 통해 몸을 낮추고 서비스질을 높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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