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과천소방서 등이 합동으로 4일 남태령지하차도 앞에서 침수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과천시
과천시는 지난 4일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시다발 자연재난 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극한 강우(시우량 70mm 이상) 발생 시 동시다발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이뤄졌다.
과천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과천시장, 과천경찰서장, 과천소방재난대응과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동시에 현장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훈련은 남태령지하차도 침수를 시작으로 갈현삼거리 침수, 부림동 반지하 주택 침수가 연달아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투입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 과천시는 ▲재난 상황 전파 및 보고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가동 ▲긴급 인력 투입(차량통제, 임시 차수막 설치 등) ▲응급 구조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동시에 과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CCTV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신하는 등 훈련의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으로 재난 상황 시 각 기관 간 상황 전파, 역할 분담, 현장 대응 체계 등에 대해 점검하고, 각 기관과 보완 사항을 공유해 향후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실제와 같은 대응 훈련으로 재난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훈련은 의미가 있고, 평상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협업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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