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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뮤지엄, 젊은 작가 빌리 바길홀과 마크 생부쉬 2인전 2024-03-15 12:33:53



K&L 뮤지엄이 3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런던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작업 활동 중인 빌리 바길홀(Billy Bagilhole)과 마크 생부쉬(Mark Sengbusch)의 2인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며 열리는 이번 전시 ‘Under the Tree Trunk ’ 는 모호하게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파생된 아름다움과 감각의 세계 깊숙이 자리 잡은 색과 형태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았다.




가족적 정서, 그리고 희망과 부활을 시사하는 She sleeps through storms (2023) 빌리 바길홀(Billy Bagilhole). K&L 뮤지엄


과천시 선바위에 위치한 K&L 뮤지엄은 2023년 개관 이래 제의적 퍼포먼스로 예술적 실험을 파격적으로 실현하여 억압된 욕망과 감각의 카타르시스를 표현한 오스트리아 전위 예술가 헤르만니치(Hermann Nitsch, 1938-2022)의 개관전에 이어 자유로운 사유와 깊은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과 실존의 영역을 탐구한 국내 포스트모더니즘 작가 권여현의 회화 전시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채화, 합판 타일 회화(wood tile paintings), 목재 조각 등 다양한 시도와 재료를 활용하여 작품 활동을 이어온 생부쉬는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두 점의 설치 작품Asgard(2024)와 Leaf Lean(2024)을 선보인다. K&L 뮤지엄



이번 세 번째 전시는 젊은 감각과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의 의미를 탐구하는 동시대 신진 작가 바길홀과 생부쉬 두 작가들의 다채롭고 경쾌한 회화, 드로잉, 입체 작업이다. 이를 통해 순수한 예술적 열정을 공유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따뜻한 감상적 경험을 느낄 수 있다. 


K&L 뮤지엄은 “유년시절의 경험을 통해 중첩된 기억들이 무의식 한 켠에 남아 현재와 미래의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다. 지금도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확장 중인 과거의 작은 씨앗들을 찾아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두 작가들의 예술적 여정을 탐구하며 관람자 또한 나무 밑에 깊숙이 숨겨둔 소중한 기억을 찾는 여정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관람 안내]

- 주최 및 주관 K&L 뮤지엄

- 전시기간 2024 년 3 월 28 일 – 5 월 25 일

- 장소 K&L 뮤지엄 전관 (경기도 과천시 뒷골 2 로 19)

- 홈페이지 www.kandlmuseum.com

- 운영시간 화-일 10:00-19:00 / 월요일 휴관 / 공휴일 운영

- 입장료  일반 10,000 원 (뮤지엄 건물 3 층 Café L 음료 5,000 원 할인 혜택)

           65 세 이상 / 청소년 / 과천시민 / El Olivo 이용고객 당일 관람 시 8,000 원 (신분증 지참 필수)

           14 세 미만 어린이 / 장애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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