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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4단지 해체, 보라매상가 별도 허가절차 밟아야 2024-03-15 12:57:52


15일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공사현장. 중장비가 바닥을 파는 등 해체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해체작업이 6월이나 돼야 종료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기존 아파트동 해체에 이어 보라매상가건물(별양동 7-1번지) 해체작업은 별도의 허가절차를 거쳐 진행해야 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4단지조합 아파트동 해체와 별도로 보라매상가건물 해체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재 보라매상가 해체와 관련된 심의절차를 밝고 있다”라고 전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건물 해체조건이 까다로워 시간이 걸린다. 

과천주공 4단지 10개 동 해체 허가는 5개동씩 구분돼 나갔다. 먼지 방지를 위해 가림막을 4개면 설치하고 슬라브를 뚫어 건축물 폐기물이 내부에서 버려지게 허가가 났다.


보라매상가건물 해체건은 지난해 12월 과천시 건축물 해체 전문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된 뒤 조건부 의결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서가 과천시에 제출된 상태다. 


주공4단지는 22년9월 이주를 시작했다. 석면제거 작업을 거쳐 아파트동에 대해선 지난해 12월부터 해체작업에 돌입했다. 예정된 해체 공사기간은 올 4월까지다. 


15일 과천주공 4단지 보라매상가 건물(청색 옥상). 별도 행정절차를 거치느라 철거가 늦어지고 있다.  이슈게이트 



보라매 상가의 경우 조합원 간 소송과 민원으로 합의가 안 돼 지연됐다. 

과천시에 따르면 소송문제는 다 해결된 상태다. 

건축해체위원회 심의 조건부 의결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서 제출,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건축물 해체허가 접수, 승인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보라매 상가 철거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아파트동의 경우 예정대로 4월말 마치거나, 다소 늦어져 5월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물론 조합 측이 서두를 경우 빨라질 수도 있지만, 까다로운 해체 조건을 다 반영하면 보라매상가건물 해체 공사는 5월 중순쯤이나 돼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단지재건축정비사업의 전체적인 해체작업은 6월이나 돼야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최고 높이 35층 11개동, 1437 가구 지어 



주공4단지는 관리처분계획인가(22년5월)에 따르면 대지면적이 6만678.80㎡, 건축연면적은  26만9천860.33㎡, 건폐율 21.41%, 용적률: 283.38%이다. 


아파트(지하3층~지상35층, 최고높이 108.95m) 11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한다. 

일반분양 289세대를 포함해 모두 1천437 가구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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