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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총선 여당지원론 38% 대 정부견제론 35% ‘비등’ 2024-03-01 12:04:29


4년 전 총선 직전 지원론 대 견제론 49% 대 40%.... 지원론 10%P, 당 지지율 16%P 높아 여당 압승



21대 총선 당시 한국갤럽이 조사한 정부지원론 대 견제론 조사결과 추이. 한국갤럽 



정기적으로 여론의 흐름을 조사하는 한국갤럽 조사결과, 22대총선의 성격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가 38%,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가 35%였다.


현 시점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원내 1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때와 비교하면 결과를 유추하기엔 아직 변수가 많다. 


당시 선거 3개월 전인 2020년 1월에는 49%가 정부 지원론, 37%가 정부 견제론에 동의했다. 이후 2월과 3월 초 양론이 팽팽해졌다. 2월13일은 견제론이 3%포인트 높았지만 3월12일 조사발표 땐 43%대 43%로 비등했다. 


그러다 선거가 임박하면서 지원론이 높아지고 간격이 벌어져 선거 직전엔 49% 대 39%로 여당지원론이 우세했고, 실제 선거도 당시 여당 압승(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으로 귀결했다. 


선거 직전 이틀간 정당 지지도도 양당 간 격차가 컸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41%, 미래통합당 25%였다. 이어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무당층 18%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 “의대정원 긍정평가 최상위 올라”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5%포인트 급등한 3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포인트 급락한 53%였다.


한국갤럽은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첫손 꼽혔는데, 이번에는 의대 증원이 최상위에 올랐다. 의대 증원은 유권자 넷 중 셋 정도가 긍정적으로 보는 사안”이라고 분석했다.



국힘 40% 돌파...민주당 공천파동 여파로 오차범위밖 33% 



국민의힘 지지율은 40% 벽을 돌파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33%,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와 진보당 각각 1%, 그 외 정당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9%였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3%포인트 급등한 반면, 민주당은 2%포인트 빠지면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4%가 국민의힘을 지지한 반면, 진보층에서는 62%만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총선 승부처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43%, 민주당 26%로 지지율 격차가 17%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50%, 민주당 22%로 더블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국민의힘 42%, 민주당 33%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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