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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선 초비상...‘한국갤럽’ 국힘 37% 민주 31% 2024-02-16 11:25:08

서울, 오차범위 밖 국민의힘 우세... 경기, 오차범위 내 민주당 우세


 지난해 8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갤럽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급락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급등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설 연휴 전인 2주 전 조사 보다 3%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4%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해 9월 2주차(32%)이래 최저다.


오차범위 내이지만 '정권 안정론'이 '정권 심판론'을 앞질렀다. 

‘이재명의 민주당화’와 친명 대 비명, 친문 대 친명 간 등 공천 내분에 휩싸인 후유증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3~1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2%, 새진보연합, 진보당 각각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4%다.


총선 승부처인 서울의 경우 국민의힘 37%, 민주당 29%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2주 전에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33%로 팽팽했다.


대전/세종/충청은 국민의힘 46%, 민주당 27%로 나타났다. 2주 전보다는 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12%포인트 급등하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부산/울산/경남도 국민의힘 47%, 민주당 22%로 격차가 더블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2주 전보다 국민의힘 1%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6%포인트 급락했다.


경기도는 35% 대 32%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앞섰다. 


연령별로도 민주당은 3040세대에서만 앞섰을 뿐, 20대와 50대에서도 국민의힘에 밀려났다.


4월 총선의 성격에 대해서도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가 36%,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가 31%로 나타났다,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18%였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2주 전 조사 때 29%였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4%포인트 상승한 33%였다. 

부정평가는 58%로, 5%포인트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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