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과천주공 4,5단지 사이 굴다리시장 점포에 대해 폐업유도를 위한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건설과(과장 신승현)는 지난달 31일 제279회 과천시의회임시회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 특위(위원장 황선희)에서 별양동 굴다리 시장 관리 방안에 대해 밝혔다.
신승현 과장은 “일명 굴다리 시장이라고 하는 유도구역에 현재 43개 점포가 있다”며 “생활안정자금 지원조례를 통해서 지원금을 받고 폐업하고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업소가 15개 정도 된다”고 밝혔다.
신 과장은 “굴다리 시장은 상속이나 증여, 매도를 할 수 없다”며 “유도구역에 들어간 그 분이 진짜 운영하고 있는지 계속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살 수 있는 것도 물론 좋습니다만 현재 과천시 여건상으로는 그분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서 마찰 없이 자연 감소나 폐업을 유도하고 있다”며 “ 생활안정자금지원의 경우 법에 규정하지 않아 법제처에 가능여부를 의뢰한 상태로 답변오는 대로 지정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과장은 “1개소당 1천만 원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조례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희 의원은 “생계가 걸린 문제라서 시의회에서도 다루기 쉽지 않고 특위 때도 매번 나왔다”며 “조례개정을 통해서 중장기 대책을 세운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대안이 나오는 것 같다 다행”이라고 말했다.
과천주공 5단지의 경우 바로 옆 동의 경우 고성방가와 악취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주공5단지 재건축정비조합 측은 과천시에 민원을 넣기 위해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지는 “과천의 중심부인 과천4단지와 5단지 사이 굴다리 시장은 악취와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늦은 저녁 취객의 고성방가와 노상방뇨 등으로 인근 단지 주민들이 소음과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4단지와 5단지가 재건축을 하게 되면 두 단지 사이 23m의 폭을 공원으로 조성하거나 아름다운 실개천으로 복원하여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행로 확보를 요청한다”며 “양쪽으로 벚꽃이 흐드러지는 과천의 아름다운 경관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민원해결을 요청한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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