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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 엽 길 2023-10-28 10:59:58

낙  엽  길 


깊어가는 가을 

겨울을 재촉하는 듯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니

우수수 낙엽이 떨어지며

흙길이 

낙엽길로 변했습니다 

그동안 

거칠음으로 

때로는 아픔과 상처를 준 흙길 

낙엽길로 변하면서

포근함과 따스함을 선사합니다 


어느덧

가을을 맞은 우리들

낙엽처럼 

포근함과 따스함으로 살다가

겨울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 어느날 이말산에서, 글 사진=박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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