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을 추진 중인 과천주공8단지. 이슈게이트
금리 빅스텝과 고물가 등 경제상황 악화에도 그동안 과천시 신축아파트와 재건축단지 아파트값은 신고가가 나오는 등 시세가 꺾이지 않았지만, 최근 과천재건축단지 아파트 거래서도 하락물건이 나왔다.
또한 전반적인 거래절벽 속에 팔 사람들이 호가를 낮춰 내놓는 일도 일어나고 있어, 서울 강남송파 등 강남지역을 포함해 서울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추세가 과천 재건축 단지 아파트 거래에서도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주공8단지 7층 전용면적 83.2㎡(공급면적 101㎡, 30평)는 지난 6월17일 17억8천만원에 거래됐다.
이 거래는 과천중개사가 중개했다.
앞서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이고 8층인 아파트가 지난 6월3일 19억원에 매매됐다.
보름 사이 1억2천만원이 차이가 난다.
과천주공8단지는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조합원 총회를 열어 현대건설을 시공사를 선정한 바 있다.
과천시내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증여로 가격 다운은 가능하지만 이번 거래는 일반거래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호가가 떨어지고 있다”며 “팔려는 사람은 더 떨어지겠느냐고 생각하지만, 사려는 사람은 이제 하락이 시작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물이 많아지는데 사려는 사람이 없자, 호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6월 들어 과천아파트 거래는 현재까지 4건만 거래됐다고 신고됐다.
지난 5월 거래건수 12건에 비해 반도 되지 않는다.
6월 거래된 물건은 재건축 아파트 2건, 신축 아파트 2건에 불과하다.
과천주공8단지 2건을 포함해 신축아파트인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84.9836㎡(21억원)와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114.92㎡(27억)이다.
그동안 거래가 활발하던 래미안슈르는 6월 들어 거래가 한 건도 신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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