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6~10일 선호도 조사를 벌인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지하철 신설 역명 조사결과를 11일 공개하지 않았다.
과천시 관계자는 “ 공개할 수 있으면 할 것”이라면서 공개에 난색을 표시하고 과천시 지명선정위로 관련 자료를 넘긴다는 방침을 전했다.
관계자는 “지명선정위 논의 후 결정된 역명 후보를 국가철도공단으로 보내는 등 관련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설 지하철 역사 예정지. 과천시청 페이스북캡처
과천시는 역명 공모를 거쳐 이번 선호도 조사에 △신과천 △ 과천중앙 △찬우물 △과천지정타 △과천정보타운 △지식정보타운 등 6개 이름을 올렸다.
역명공모, 선도호 조사 등 절차를 공개적으로 진행해온 과천시가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선호도 조사 앞 순위로 올린 신과천, 과천중앙 등 이름에 대해 반발하는 여론이 많고, 조사를 네이버폼으로 실시하면서 과천시민이 아닌 다른 시 주민이 조사에 참여해 왜곡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과천시문화체육과가 위촉하는 지명선정위원회는 선호도조사 결과에 구애되지 않고 지명을 선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 역명 공모와 선호도 조사 결과 자료를 제출하면 지명선정위에서 조사결과 순위에 구애되지 않고 적절한 이름을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명선정위는 위촉 등 준비가 거의 다 돼 조만간에 논의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해 12월 지하철 역명 공고, 선호도조사를 벌여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선정, 국가철도공단에 제시했지만 ‘6자 이내’라는 규정에 걸려 6월부터 역명 재공고, 선호도 재조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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