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썩었다“ ...사자성어 변화로 본 문재인정부 부패상
2021-12-13 10:46:02
2021년도 사자성어 묘서동처.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쥐와 한패가 됐다'는 뜻의 '묘서동처 '(猫鼠同處)가 꼽혔다.
중국 당나라 역사를 서술한 '구당서'(舊唐書)에 처음 등장한 '묘서동처 '는 고양이와 쥐가 한데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상황을 꼬집는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전국 대학교수 880명이 추천위원단 추천과 예비심사단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사자성어 중 2개씩을 고르는 방식으로 투표한 결과, 묘서동처가 29.2%를 받아 뽑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파사현정→ 임중도원→공명지조→아시타비→묘서동처
교수들의 사자성어 선정의 변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 부패상에 대한 분노를 엿볼 수 있다.
임기 첫해(2017년)엔 정의를 바로 세워 달라는 기대치가 높았지만 (파사현정, 破邪顯正), 둘째 해(2018년)엔 기대에도 불구하고 되는 게 없다는 절망으로 바뀌더니 (임중도원, 任重道遠), 3년째 (2019년)엔 성과 없이 격렬하게 싸우기만 한다고 비판받고 (공명지조, 共命之鳥), 4년차(2020년)엔 내로남불 변명만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아시타비, 我是他非), 5년차(2021년)엔 온 나라가 썩었다는 (묘서동처, 猫鼠同處) 한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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